평택시, 기업에서 요구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

평택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평택=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분야의 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교육생을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개월간 모집한다.

‘빅데이터 교육’은 기업들의 채용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 및 채용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빅데이터 기술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학업의지가 있는 미취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480시간) 3개월간 단기 집중 교육 훈련으로 실시되며, 공통교육(빅데이터 개론, 프로그래밍 실습, 머신러닝 및 딥러닝) 및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이후에도 AI 기반 자기소개서 분석, 인재 추천 및 매칭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취업지원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평택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 인재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 모집한 ‘드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는 청년 미취업자 67명이 신청하여 3.35 : 1의 경쟁률(1기 교육생 20명)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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