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일본 현지인 36명 및 유튜브 채널 ‘부산사랑’ 맴버와 함께 부산관광지 돌며 문화체험

'부산사랑(ぷさんさらん)’ 원데이 버스투어 체험하는 참가자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정보를 특화해 홍보영상 ‘와보이소 부산’을 제작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부산사랑’과 연계해 원데이 버스투어를 지원하고 모든 일정을 영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데이 버스투어’는 오는 6월22일 일본 현지에서 36명의 ‘와보이소 부산’ 팬들이 참가해 전용버스로 가덕도 새바지 몽돌해변, 정거마을, 수영 팔도시장 등을 하루동안 방문하는 것이다.
 

'부산사랑(ぷさんさらん)’ 원데이 버스투어 체험하는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지난 3월 위촉된 ‘부산시 명예시민’이자 ‘부산사랑’의 대표인 콘 마사유키 씨는 “이번 행사는 평소 외국인으로는 가기 힘든 명소나 문화체험을 멤버들과 함께 하고 영상에 담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홍보하자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따뜻한 부산시민의 ‘정(情)’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부산사랑(ぷさんさらん)’ 원데이 버스투어 체험하는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사랑’이 제작하는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은 부산을 찾는 일본인 대부분이 “본 적이 있고 알고 있다”라고 답할 정도로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한테 유용한 채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구독자가 3만7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수영 팔도시장에서는 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하는 미션을 수행해 시장음식을 맛보며, 해양레저 요트도 체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저녁은 ‘와보이소 부산’ 한국 측 팬과 함께 바비큐와 부산의 해산물 등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한일교류의 자리를 만들고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을 아쉬워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와보이소 부산’은 관공서에서 홍보하기 힘든 상세한 현지정보를 일본인의 입장에서 알기 쉬운 표현과 감각적인 시선으로 홍보하고 있어 이번 버스투어를 통해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부산의 모습, 매력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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