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시장 일원에서, 16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여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6월24일 오후 2시 16개 구·군 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식품안전의식을 한층 높여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 <자료제공=부산시>

특히 ‘365일 함께하는 식중독 예방, 건강한 부산’을 주제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안내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전통시장의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식품위생업소에는 올바른 식품 취급과 보관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식중독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식중독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만 철저히 해도, 60∼80% 예방이 가능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준수와 먹거리 섭취 등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