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야외극장 BIFF 씨어터’에서, 고품격 야외 음악축제 ‘빅루프 콘서트’ 개최

2019 빅루프 콘서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라메르 LA MER' 공연 장면 <사진제공=(재)영화의전당>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민을 위해 매년 (재)영화의전당에서 기획하고 있는 고품격 야외 음악축제 ‘빅루프 콘서트’가 2019년 여름을 맞이해 6월2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BIFF 씨어터에서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라메르 LA MER’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영화의전당' 전경 <사진제공=누리부산>

‘영화의전당’은 뛰어난 조형성과 해체주의 건축 미학이 구현된 건축물로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영화의 전당의 시그니처인 ‘빅루프’는 지붕 한쪽만 기둥이 받치고 있고 다른 곳은 허공에 뜬 형태의 캔틸레버(cantilever, 외팔보)형으로 지어졌고, 빅루프와 스몰루프 두 지붕을 합치면 축구장의 약 2.5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세계 최대의 캔틸레버 지붕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큰 지붕 아래에 위치한 야외극장은 비가 와도 공연이 가능하며, 맞은편 APEC나루공원과 이어진 수영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감상하는 음악에는 타공연장과는 색다른 낭만이 함께 느껴진다.
 

2019 빅루프 콘서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라메르 LA MER' 포스터 <자료제공=(재)영화의전당>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특별 콘서트, ‘라메르 LA MER’

2017년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방송 ‘팬텀싱어’ 프로그램에서 초대 우승과 동시에 혜성처럼 등장한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는 세계적인 레이블 DECCA에서 발매된 2개의 음반발매 후 14개 도시 20회 공연 및 앙코르 공연까지 거의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으로 불린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팀명은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
드라마가 있는 보컬의 뮤지컬배우 고훈정, 파워풀한 명품 테너 김현수, 여심을 사로잡는 음색의 베이스 손태진, 독학파 감성 테너 이벼리는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폭넓고 다양한 레파토리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라메르 LA MER’를 부제로, 부산에서 열리는 야외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도록 2017년에 발매된 1집 ‘포르테 디 콰트로 Forte di Quattro’, 2018년에 발매된 2집 ‘클라시카 Classica’ 수록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디세아(Odissea), 노테 스텔라타(Notte Stellata(The Swan)), 아다지오(Adagio),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등 주요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여름밤에 어울리는 멋진 네 남자의 아름다운 하모니, ‘포르테 디 콰트로’

강력한 음색을 보유한 4명의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그들만의 견고한 하모니가 그대로 느껴지는 파워풀한 울림, 기존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만의 낭만적인 추억이 더해져 부산의 여름밤, ‘포르테 디 콰트로’와 관객이 하나돼 호흡하는 최고의 무대, 멋진 네 남자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하는 꿈같은 감동의 시간은 오래토록 간직될 것이다.

콘서트 티켓예매는 (재)영화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재)영화의전당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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