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디자인센터의 브랜딩을 홈플러스 청년드림식당에서

홈플러스 서면점 푸드코트 '브랜딩 전과 후' 사진 <자료제공=(재)부산디자인센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부산디자인센터가 브랜딩한 홈플러스의 청년 창업식당인 ‘청년드림식당’이 7월1일 오픈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융합형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 정부사업인 코리디자인멤버십(이하 부산 KD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5명 내외의 수혜학생을 선정해 ▷디자인 창작공간 제공 ▷상품화 및 시장 진입 경험을 위한 전문 분야별 집중 멘토링 ▷산학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취업 연계 ▷글로벌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워크숍 진행 ▷국내 공모전 및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 출품 등을 지원한다.

부산 KDM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산학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2017년도에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 ‘건강기부계단’ 디자인을 비롯해 2018년도에는 홈플러스(서면점) 푸드코트 청년창업팀의 공동브랜드 ‘Would You Start?’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KDM 12기가 디자인한 5개 창업팀 BI <자료제공=(재)부산디자인센터>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부산KDM 12기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홈플러스 영도점, 장림점에 ‘Would You Start?’ 브랜드 리뉴얼과 5개 청년창업팀의 BI 개발을 지원했다.
 

KDM 12기가 디자인한 홈플러스 푸드코트 메인 포스터 <자료제공=(재)부산디자인센터>

완료된 디자인은 현재 홈플러스에서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의 홍보물과 청년창업팀의 간판 제작에 착수해 오는 7월1일 홈플러스 각 지점 푸드코트에서 ‘청년드림식당‘ 오픈식이 예정돼 있다.

작년 부산 KDM 학생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브랜딩 결과는 푸드코트 전체 매출이 20% 가량 상승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바 있다.

이에 올해에도 매출상승 및 이로 인한 일자리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디자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산협혁렵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KDM은 지난해에 총 7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과 17건의 수상실적, 70% 취업률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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