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올해 거진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어시장 시설보강사업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8억 2000만원을 투입해 거진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7년까지 특교세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전통시장 내 난전장옥 및 어시장구간의 아케이트 설치가 끝나고 미설치된 점포 골목구간에 대하여 5억원을 들여 나머지 구간을 설치한다.

또한 지난해 전통시장 내 해수인입관 설치에 따른 어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어시장 시설보강사업을 통한 시설 현대화로 고객서비스 향상 및 시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억 2000만원 투입해 어시장 2층에 공동식당, 수족관시설, 음식자동수송시설 등을 보강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 20일 거진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올해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며 “군민들을 물론 외지에서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거진전통시장 화재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를 위해 개인점포 구간 감지기 등 화재감지시설과 개인·군유 점포 화재대비 노후전선 정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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