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지방산림청 21개 사업장···사업 품질 개선

숲가꾸기 사업 현장 점검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정부혁신 추진 일환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장 21개소를 현장 점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의 관리능력과 설계·감리 기술자의 현장 역량, 숲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숲가꾸기 사업 현장 점검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현장점검매뉴얼을 활용한 사업장 관리 ▷계획 단계에서의 산주 협의 등 지역공감대 형성 ▷설계·감리 기술자의 현장조사 및 사업장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임업기계장비와 바이오매스수집단 연계 활용 등 숲가꾸기 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수집으로, 부산물 활용도 제고와 목적 수종의 생육 환경 개선 등이 이뤄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설계·감리 기술자의 역할이 증가한 만큼 현실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용역비 단가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이 조성되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림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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