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남 선생 ‘부모, 길을 묻다’ 주제로 강의, 바람직한 부모관 확립 및 자녀와의 소통 도모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 Wee센터는 최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Wee센터가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100명을 목표로 신청받았으나 신청자가 230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그만큼 부모들의 만족도 상당히 높았다.

이에 대해 Wee센터 담당자는 “좋은 강사 초빙이 부모님들의 참여도를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울러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98%가 매우만족, 2%가 만족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이 교육은 바람직한 부모관 확립 및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서 문경Wee센터에서 1년에 한 번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베스트셀러 ‘엄마 반성문’ 저자이면서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이유남 선생이 강사로 나서 ‘부모, 길을 묻다’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솔하면서도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유남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녀를 자녀로 인정하며 존중하고 지지와 함께 칭찬함으로써 자녀와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라고 코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행복한 자녀로 양육하는 코치형 부모가 돼야 함을 깨달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교육은 알아듣기 쉽고 또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문경Wee센터 주관으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부모교육’에 참여한 관내 학부모 230명이 이유남 선생의 강의를 듣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교육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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