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공무원 대상 REDD+ 역량 강화 교육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사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6월24일부터 3일간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3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사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발도상국의 산림파괴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기후변화협약 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메커니즘이다.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사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 <사진제공=산림청>

교육 참석자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각 3명이며 각 나라에서 REDD+ 이행을 총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REDD+ 중장기 계획(2020∼2014) 방향 ▷기후변화협상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 ▷각국의 REDD+ 추진 현황 및 현안 등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참석자들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잣향기 푸른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휴양·문화 서비스를 체험하고, 산촌생태마을의 소득사업 운영사례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우리나라의 산림보전과 경영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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