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자 역량강화 위해 전문적인 지원 약속

이번 특별세미나는 경기지역본부 권역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대한건설보건학회>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정혜선)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영호)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건설업 산재 사고사망감소 및 보건관리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지역본부 권역 내 120억 이상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건설보건학회는 건설업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건설업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도모하고 건설업 보건관리의 효율적인 제도 및 정책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영백 차장이 ‘장마철 사망사고 감소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대한건설보건학회 임재범 이사가 ‘옥외 근로자 건강관리’, 대한건설보건학회 정태성 기획이사가 ‘건설 작업공정별 작업환경관리실무’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건설보건학회 정혜선 회장은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근로자들과 가장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이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한건설보건학회에서 이와 같은 세미나를 지역별로 개최해 보건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보건학회는 건설업 보건관리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학회 임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건설 현장에 직접 방문해 무료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건관리자 및 보건담당자는 학회 이메일로 컨설팅을 신청해 보건관리 업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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