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산딸기문어숙회 조리법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체력이 쉽게 떨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과 건강한 음식 섭취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여름 제철 과일인 산딸기는 야산이나 산악지역에 자생하며, 과일이 흔하지 않던 때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자주 쓰였다. 주로 생과로 먹지만 잼이나 소스, 음료, 발효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리법으로 산딸기 소스 문어숙회를 소개한다.

산딸기 소스 문어숙회 <사진제공=국립농업과학원>

▷주재료 : 문어(1마리=700g), 산딸기(20g)

▷부재료 : 무(¼개), 양파(½개), 어린잎채소(30g)

▷양념 : 소금(2큰술), 밀가루(2큰술)

▷산딸기 소스 재료 : 산딸기(100g), 식초(1큰술), 올리고당(2큰술), 올리브유(3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1. 문어는 내장, 눈, 입을 제거해 소금(2큰술)으로 바락바락 주무른 뒤 물로 헹구고, 밀가루(2큰술)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주무른 뒤 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끓는 물(3컵)에 무를 넣고 끓으면 문어 머리를 잡고 다리만 5초간 집어넣었다 빼기를 3~4번 반복한다.

*TIP! 젓가락으로 찔러 들어가면 익은 것이다.

3. 문어의 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물에 담가 5분간 익힌 뒤 얼음물에 바로 넣어 식힌다.

4. 식힌 문어는 한입 크기로 얇게 어슷 썬다.

*TIP! 문어 손질이 어려울 경우, 시중에 파는 자숙 문어를 활용하면 좋다.

5.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어린잎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6. 믹서에 산딸기 소스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7. 그릇 가운데에 어린잎채소, 산딸기를 담고 문어를 돌려 담은 뒤 소스를 곁들여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