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장애인 275명 대상, 7월부터 시범사업 실시

수영힐링프로그램 WATSU(왓츠) 강의 모습 <자료출처=부산시장애인체육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2018년 수요조사를 통해 275명의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6월3일~6월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현재 구·군청 접수현황에 따라 추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16개 구·군청 및 주민센터에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확인서발급대상, 장애(아동)수당 수령,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 만 12세~23세의 장애인 본인으로 신청자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선정과정을 거친 뒤 7월부터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 장애인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부산소재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는 종목은 농구, 수영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 및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 등이며 부산소재 가맹시설 기관 및 강좌현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 게재돼있다.

가맹시설 의향이 있는 공공·사설기관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에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리며, 장애인들의 원활한 강좌 수강신청을 위해 적극적인 가맹시설 등록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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