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보령서 충청남도 자활사업 연수대회 열려

 ‘2019년 충청남도 자활사업 연수대회’가 보령시에서 열렸다.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24∼25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2019년 충청남도 자활사업 연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고 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연수대회는 자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충남도와 시·군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도내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사업안내, 설명회, 분임토의, 결과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인 24일에는 도내 지역 자활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 내용을 알리고, 중앙정부 자활사업 제도 변경사항과 올해 도의 자활 지원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제도 변경에 따른 자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자활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25일에는 14개조로 진행한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지자체와 기관 등 실무자 간 의견을 전달·공유했다.

최상진 도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은 생산·협동·나눔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고귀한 소명”이라며 “도에서는 자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 가능한 기반을 조성해주는 자활사업으로 자산 형성 지원 등 8개 자활사업에 271억 원을 지원 중이다.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도내에는 85개 지역자활사업단과 53개 지역자활기업이 활동 중이며, 약 1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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