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오리고기 김치말이 조리법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리고기엔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거나 중화시켜 각종 공해와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기는 선홍색에 가깝고 지방이 흰색이어야 좋다. 육질의 결이 곱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팔팔 끓는 물에 삶아야 육질이 부드럽다. 잡냄새를 완전히 없애려면 향신료를 넣어도 좋다.

오리고기 김치말이 조리법을 소개한다.

오리고기 김치말이 <사진제공=국립농업과학원>

▷주재료 : 묵은지(100g), 깻잎(1봉), 양파(½개), 오리 정육 슬라이스(100g)

▷부재료 : 대파(15cm)

▷양념장 : 데리야키소스(2큰술), 돈가스소스(1큰술), 올리고당(1작은술)

▷양념 : 식용유(1큰술), 참깨(약간)

1.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와 깻잎은 채 썰고, 묵은지는 흐르는 물에 양념을 씻어 잘게 채썬다.

2. 양념장을 만든다.

3. 도마에 오리고기를 펼친 뒤 비닐백을 덮어 그 위를 방망이로 두드려 얇게 편다.

4. 얇게 편 오리고기 위에 묵은지, 깻잎(½분량), 양파, 대파 순으로 올려 돌돌 만다.

*TIP! 오리고기가 풀어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를 꽂는다.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두른 뒤 돌돌 만 오리고기를 4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TIP! 이음새 부분이 아래 향하도록 넣어주면 풀어지지 않는다.

6. 양념장을 넣고 2~3분간 졸인 뒤 참깨를 뿌린다.

7. 그릇에 나머지 채 썬 깻잎은 깔고 오리고기 김치말이를 올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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