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전문 민간 씽크탱크 구축... 범 지구적 환경 재난대응 기대

'글로벌 에코 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 공동의원회가 25일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전문 민간 씽크탱크 '글로벌 에코 캠퍼스' 건립으로 범 지구적 환경 재난대응에 나선다.

환경재단은 6월25일 '글로벌 에코 캠퍼스' 건립을 위한 붉은 벽돌 기금 마련 공동위원회를 발족했다.

'글로벌 에코 캠퍼스'는 기후변화, 대기오염, 플라스틱 쓰레기 해양 이동 같은 범 지구적 문제를 정확히 알리고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개인 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하고자 환경재단이 건립을 추진한 전문 민간 씽크탱크다.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환경을 걱정하는 마음을 모아 지어지며 누구나 1만원에 벽돌 한 장씩 기부할 수 있고 30만개의 붉은 벽돌이 모여 지어질 예정이다.

기금 마련에 1억원을 첫 기부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을 비롯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고현숙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 함께 ‘글로벌 에코캠퍼스 벽돌기금 위원회’를 꾸렸다.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벽돌기부 문의는 사무처나 온라인 기부처를 통해 가능하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열(환경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2020년 '글로벌 에코캠퍼스' 출범을 위해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붉은 벽돌을 한 장 한 장 모아 내고자 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소식을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벽돌 기금 조성에도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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