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성향에 따른 학습법, 기억력 훈련, SWOT 분석법 등 교육···학업계획 수립·실천

지난해 진행된 ‘자기주도학습 캠프-스터디 업’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실천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방학은 휴식의 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캠프-스터디 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유기훈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서상민 한국학습코칭센터 대표강사, 정윤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교육팀장 등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한 강의 경력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한다.

▷학습 성향에 따른 학습방법 ▷기억력 훈련 ▷SWOT 분석법 ▷슬로우 리딩 등을 교육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운영기간은 7월29일부터 8월8일까지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프로그램 ▷중학교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이 각각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30명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7월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에 스터디 업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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