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 찾아가는 산부인과에서는 출산장려캠페인 일환으로 6월 26일 오후 1시 봉화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만 26세 ~ 45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난소기능검사를 실시했다.

여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자의 수가 감소하여 임신능력이 떨어진다. 30세 이하의 여성이 임신을 시도할 때 한 달 중 자연임신이 될 가능성은 평균적으로 약 20%이지만, 40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할 가능성은 약 5%로 추산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안동의료원에서 매달 2회, 봉화읍과 석포면을 방문하여 임산부와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기본진료를 포함하여 분만 전 검사 및 부인과 질환 검사까지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안동의료원 유봉재 과장은 “미혼 또는 결혼을 한 예비 임 신부를 대상으로 난소기능검사와 상담을 실시하여, 난소의 나이, 예상임신율, 난포가 남은 개수 등 자신의 난소 기능을 알아봄으로써 적극적인 출산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화읍 주민 이OO씨는 임신 전 산전상담 및 난소기능검사를 통해 임신가능성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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