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장 간담회 개최, 주민 및 지역 맞춤형 통합 체계 모색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요양병원장 간담회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요양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 상황에 맞는 통합 돌봄 모형을 찾아가는 남양주형 선도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해 노인 선도사업 지자체(예비형)로 선정돼 54억원(국비 포함)을 확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보건소장을 비롯해 건강증진과장, 복지정책과장 등 보건·복지 관계 공무원 및 요양병원장 14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2년 동안 시범 운영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설명, 복지부 연계사업(요양병원 통합 환자평가 및 케어플랜 수립, 요양병원 퇴원환자 방문진료 등) 협력을 위한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2019년 선도사업을 통해 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65세 이상) 중 돌봄이 필요한 약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총 40개 세부사업(재정사업 8개, 연계사업 19개, 자체사업 13개) 실시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익숙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평범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게 해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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