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에 둘레길 조성···보행약자 배려 '무장애 숲길'로···주민편의 증진 기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4년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6일(수)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정부‧지자체‧주민 간의 원활한 상호협력과 소통을 추구하고 지방자치단체 평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2019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유청장은  녹지가 많지 않은 동대문구에서 유일한 산인 배봉산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단계에 걸쳐 둘레길을 조성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로 조성한 점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아울러 유청장은 “배봉산을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지난 6년여 간의 노력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배봉산에 숲속 도서관을 건립하고 배봉산 야외 공연장도 리모델링 해 더욱 알찬 공간으로 가꿔나가는 것은 물론, 구정 전반에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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