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활동 우수자 114명, 최대 100만원, 총 1500만 원 포상

대전시는 상반기 안전신고 활동 우수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2004건을 신고한 이범진(오른쪽) 씨가 최고의 신고 활동 시민으로 선정됐다.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는 27일 오후 5시 상반기 안전신고 활동 우수 시민 114명에게 모두 1500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포상금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1만 4,537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대전시는 심사결과 A등급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B등급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 C등급 11명에게는 각각 30만원, D등급 33명에게는 각각 10만원, E등급 63명에게는 각각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을 비롯한 생활주변의 불편요소 2004건을 신고한 이범진 씨가 최고의 신고 활동 시민으로 선정됐다.

이 씨는 하루 평균 11건 이상을 신고했다.

2017년부터 시행한 안전신고 포상제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포털이나 앱으로‘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제안 및 안전신고부문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 가운데 사전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하반기 연 2회로 포상금을 지급 한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크고 작은 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신고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 안전신고자 158명에 대해 포상금 2375만 원을 지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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