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총회 2020년 6월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개최

[환경일보] 생물다양성 문제는 기후 변화와 마찬가지로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중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1년 뒤에 있을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는 프랑스에서 열린다. 프랑스 생태계포괄전환부 장관 엠마누엘 바르곤(Emmanuelle Wargon)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IUCN과 함께 전면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IUCN 사무총장 그레텔 아귀라르(Grethel Aguilar)는 “2020년은 우리가 현재 목격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감소를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열린 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빈곤퇴치와 인류의 건강, 식량안보 보장을 위한 기반이 된다.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 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고 세계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는 2020년 6월11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인 환경 행사인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는 2020년 6월11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반 대중들을 비롯한 모두가 참석 가능하다. IUCN은 총회 개최 몇 달 전 중국에서 열릴 ‘생물 다양성 COP15’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IUCN 2020총회는 정당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건강한 자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자연,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IUCN 총회 결과는 2020년 10월 중국 쿤밍에서 있을 전 세계 생물다양성 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UN 생물 다양성 협약에 반영될 예정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IUCN 세계 보전 총회는 세계의 가장 시급한 환경 및 지속가능한 문제를 해결기 위해 정부, 과학계, 원주민 단체, 비정부 기구, 기업 대표, 시민 대표들을 한 자리에 모인다.

한편 IUCN은 지난 70년 동안 여러 중요한 세계 보전 협약 및 계획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자료출처: IUCN

https://www.iucn.org/news/secretariat/201906/one-year-countdown-worlds-leading-biodiversity-event-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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