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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속초해수욕장 개장기간인 45일간 자매도시 시민들을 위해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속초여름해수욕장 하계휴양소는 국내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우의증진과 교류협력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대표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의 홍보를 통하여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속초여름해수욕장 개강기간 동안 방문하는 자매도시 시민들은 해수욕장 남문 입구 옆에 마련된 편의시설인 몽골텐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내 직원에게 자매도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 후 주차장과 샤워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및 샤워장의 무료이용은 쿠폰을 배부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간(9시~18시)에는 해수욕장 남문 입구 옆 하계휴양소 텐트에서, 야간(18시 이후)에는 해수욕장 정문 인근 행정지원센터에서 배부한다.

지난해 속초여름해수욕장 하계휴양소에 900여명의 자매도시 시민들이 다녀갔다.

속초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와의 유대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매도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하계 부업대학생을 별도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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