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상(대상 200만원) 등 총 7점, 상금 510만원 수여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2019년 국립공원 웹툰·포스터 공모전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달이와 꼬미는 2004년 국립공원공단 대표 캐릭터로 처음 선보였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을 친근하고 귀엽게 표현했다.

반달이와 꼬미는 다정하게 서로를 아껴 주는 사이다.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은 어린 꼬미를 반달이가 키다리 아저씨처럼 듬직하게 챙겨준다.

<자료제공=국립공원공단>

이번 공모전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1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7명에게 5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과 포스터 분야로 응모가 구분되며 웹툰은 고등학생, 대학(원)생, 일반인이 응모 가능하며, 포스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웹툰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국립공원 명품마을, 그린포인트 제도, 대피소․야영장 예약제, 탐방로 등급제, 자원봉사, 입산시간지정제 등 주요 정책 7개 소재 중 하나를 정하되, 15~20컷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포스터는 국립공원 관련 자유주제로 A2(420×594㎜)크기로 제작하면 되고 손그림의 경우는 크기에 제한이 없다.

접수된 작품은 국립공원공단 내부와 웹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2013년 제3회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최근 웹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다시 시행됐다.

선정된 작품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누리집,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하여 자연보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손영임 홍보실장은 “디자인과 이야기가 결합된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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