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실버 동대문’ 제34호 발행, 70~80대 실버기자단 참여 실생활 정보 담아

'신바람 실버 동대문' 제34호 표지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일 어르신 전문 소식지 '신바람 실버 동대문' 제34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어르신 맞춤형 소식지로, 지난 2011년 10월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발행돼 많은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매 분기마다 발행되며 ▷건강과 일자리 ▷여행 ▷경로당 ▷구정 ▷평생교육 ▷참여마당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담긴다. 특히 이번 호에는 치매와 관련된 교육, 건강검진 등의 안내와 함께 점점 더 무더워지는 날씨를 대비한 무더위쉼터 관련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뤄 어르신들의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이외에도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추억의 영화상영 정보 등 다채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신바람 실버 동대문'의 취재와 기사 작성에는 7~80대 어르신 9명으로 구성된 실버기자단이 직접 참여한다. 실버기자단은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경로당 미담 사례 ▷여행지 소개 ▷명언‧명구 등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들을 적극 발굴해 소개한다.

아울러 취재 과정에서 청취한 지역 어르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구에 전함으로써 구와 지역 어르신 간의 원활한 소통에도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실버기자단과 함께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더욱 알찬 내용으로 가득 채워 어르신들께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한방진흥센터 취재 중인 ‘실버기자단’ <사진제공=동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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