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의 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행정안전부, 2018년 5월)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섬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펼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33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관광정보) 사이트를 통해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코너를 운영하며,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누리집, 팸플릿 등을 제작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길잡이가 돼 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많다”라며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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