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개인 텀블러 사용량 전년 대비 197% 증가
텀블러 사용 시 할인 혜택과 아이스컵 제작 등 환경보호 동참

커피빈 ‘개인 텀블러 사용량 증가’ 이미지 <사진제공=커피빈코리아>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2018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개인 컵 사용량이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커피빈은 지난해 5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커피빈 전 매장에서의 개인 컵 사용 횟수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인 전년 대비 약 197% 증가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이 대폭 증가했다.

커피빈은 협약 체결 이전부터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 시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 하여금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 커피빈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장 전용 아이스컵을 제작해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하는 종이컵의 경우 유색 인쇄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고객에게 매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권유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며, “커피빈은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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