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7월3일 경남도청 대회의실(경남 창원)에서 ‘제3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행정기관인 해수부, 식약처에 이어 지역현장의 혁신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분위기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는 경남도청 3대 혁신(경제·사회·도정) 추진상황 및 적극행정 활성화 사례와 주민접점에서 적극행정으로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한 ‘공간혁신을 통한 도민중심 민원서비스 제고’,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사랑의 구르미카’를 소개한다.

추진과정상의 고민과 성공요인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에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접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경남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사랑의 구르미카’는 거동불편 어르신의 보행 시 몸무게 지탱을 위해 낡은 유모차에 돌을 싣고 다니는 모습에서 착안해 제작 보급한 주민체감형 대표 혁신사례로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소개 부스를 설치하고, 경남 18개 시‧군 혁신사례를 비롯해 민관의 혁신사례 등을 전시하는 혁신 갤러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 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매일 마주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개선․발전시킴으로써 혁신적 포용국가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관행적인 방식을 탈피해 주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혁신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요인을 공유하는 학습기회일 뿐만 아니라 공직 내 지속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만큼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계속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행정이란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행정도 같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실천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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