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프로그램 실습과 수치예보모델 생산과정 체험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7월3일(수)부터 19일(금)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캠프는 청소년에게 기상 과학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슈퍼컴퓨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체험캠프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8월21일(수)에 개최한다.

체험캠프는 슈퍼컴퓨터 견학 및 슈퍼컴퓨터 프로그램 실습과 기상·기후 수치예보모델 생산과정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자료제공=기상청>

기상청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슈퍼컴퓨터(우리, 누리, 미리) 견학 ▷세계 슈퍼컴퓨터 기술 동향 소개 ▷슈퍼컴퓨터 하드웨어 조립·분해 체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병렬프로그래밍 실습 ▷수치예보모델 개념 및 일기예보 생산과정 소개 등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기상청 행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캠프 참가자 명단은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해 7월25일(목) 기상청 행정 누리집과 참가자 개인 전자우편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슈퍼컴퓨터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유망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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