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선정기사, 공주대학교 정혜연 학생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편의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에코맘코리아 하지원대표와 각 학교별 선생님과 학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혜연 학생>

[그린기자단] 정혜연 학생 = 6월 22일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사전캠프를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도봉숲속마을에 모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에게는 조별로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보전에 관한 주제를 정해 체험하고 홍보하는 과제와 개별적으로 자신의 나무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과제를 받은 학생들은 한 팀씩 어떤 주제에 대해 홍보를 할 것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학교 근처 밤섬에 대해, 농촌 생태계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라니의 로드킬에 대해 등등) 또한 작년에도 활동했던 숭문중학교 학생들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숭문중학교 학생들은 생물들의 소리가 나는 악기를 연주하는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발표를 했고 이 시간만큼은 다른 학생들도 재미있게 듣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식사 후에 학생들은 생물다양성에 관한 강의와 네이처링(자연을 관찰하여 기록하고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용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현장 활동이 진행됐다.

직접 도봉숲속마을 내 생물들의 사진을 찍어 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난스럽기도 했지만 호기심 많은 학생들은 더운 햇볕 아래서도 작고 섬세한 부분을 관찰해 사진을 올리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1년 동안 천진난만한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훌륭한 결과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환경보전을 위해서라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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