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얀마 양곤·몽골 울란바토르에 127명 파견

2018년 제10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에서 대표들 선서하는 장면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7월5일 오후 5시 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단은 ▷7월14일~2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49명 ▷8월11일~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78명 등 총 127명을 파견한다.

발대식에는 부산해외봉사단 단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인사 말씀 ▷격려사 ▷선서식 ▷기증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기관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의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사)부산기능 육영회를 비롯해 부산시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간호사회, 부산시약사회 등 부산시 보건위생과가 추진하는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소속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해 수혜국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파견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깨닫길 바라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09년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해외봉사단을 발족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시의 자매·우호협력 5개 도시에 832명의 부산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교류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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