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 쉼터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호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한다.

현장점검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구급함, 불편신고 요령 비치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모두 10개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무더위쉼터 관리 책임자를 복수로 지정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매칭 전담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25일에는 이경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도우미 및 담당자 간담회를 가지면서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리요령 등 교육을 통해 재난도우미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폭염에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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