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관 박인태, 날씨 해설(제7-9호)

부산지방기상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7월5일 새벽 4시20분에 ‘오늘(5일)의 기상상황’을 발표했다.

‘기온상황’은 내일(6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 보건·농업·축산업·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안개상황’은 오늘(5일) 오전 6~9시까지 일부 경남내륙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해안과 연안지역에도 오늘(5일)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도로와 해상대교를 운행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월5일의 출근길 기상전망’은 울산·경남은 출근시간대 오전 8시 전후에 맑으나,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경남내륙(진주·하동·함안·양산)은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6도 ▷경남 23~27도의 분포를 보이며, 일부 내륙 및 해안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5일)의 일출시각은 부산 기준 오전 5시15분경이다.

‘7월5일의 기상현황과 전망’은 새벽 4시 부산·울산·경남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오후 3시까지 구름이 많다.

내일(6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울산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6시~밤 12시까지 구름이 많다.

모레(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

‘7월5일의 기온 전망’은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남 29~33도로 어제(4일) 28~33도와 비슷하거나 1~3도 낮고, 평년 26~29도보다 1~4도 높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남 16~20도로 오늘(5일) 18~22도와 비슷하거나 1~2도 낮고, 평년 19~21도와 비슷하거나 1~2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남 29~31도로 오늘(5일) 28~32도보다 1~2도 낮고, 평년 26~29도보다 1~3도 높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9도 ▷경남 16~20도로 평년 19~21도와 비슷하거나 1~3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4~29도로 평년 26~29도와 비슷하고, 울산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4도 낮다.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내일(6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농업·축산업·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7월5일의 안개 전망’은 오늘(5일) 오전 6~09시까지 일부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5일)까지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남해동부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 연안지역 수면 위로 안개가 생성·유입돼 부산, 울산과 경남 해안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안도로와 해상대교를 운행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7월5일의 해상 전망”은 내일(6일) 오후 12시부터 남해동부와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동풍이 점차 강화되면서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치니 주변 해역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5일)까지 남해동부 해상과 울산 앞바다에는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남해안에는 7월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며, 오늘(5일)은 너울이 더해져 파도가 더욱 높게 이는 곳도 있다.
또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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