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농촌관광 관련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 사업장 534개소(관광농원 1, 농촌테마공원 1, 농촌체험휴양마을 2, 민박업소 530)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등 점검을 실시해 농촌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과 농촌관광 시설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민박사업자의 주민등록 및 실거주 여부, 객실수 초과 운영여부, 소화기, 단독경보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건물, 전기, 가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 숙박위생 청결 여부 등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피서철 자주 발생하는 민원의 사전 예방을 위해 소비자기본법에 고시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점검 결과 취약시설 사업장 및 관련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하여 농촌관광체험 휴양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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