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약청, 강원도, 시․군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해수욕장․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커피․음료 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빙수‧식혜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지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면서 식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해 피서철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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