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에너지 중심 교육 프로그램 수행, 청소년 행동계획 구축

IRENA와 UAE 교육부와 6월26일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UAE 국가 교육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출처=IRENA>

[환경일보]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지난 6월26일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UAE 국가 교육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제17회 IRENA 이사회에서 UAE 교육부 장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Hussain Ibrahim Al Hammadi)와 IRENA 사무총장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UAE 국가 교육과정에 저탄소 형태의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는 것이며, UN이 발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에너지(SDG7), 기후변화 대응(SDG13)과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UAE는 국가의 환경 관련 의제와 미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홍보하고 교육 체계의 일부로 삼아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알 함마디(Al Hammadi) 장관은 “교육부는 포괄적이고 통합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재생가능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IRENA 사무총장은 UAE가 세계 에너지 변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채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UEA와의 협력을 반겼다.

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핵심 솔루션이다. IRENA는 UAE 교육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행동계획을 구축하고 국가 협력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 국가들이 모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IRENA

UAE Ministry of Education and IRENA Inspire Next Generation on Renewable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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