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적 맞춤 창업지원 체계 마련, 창업기업 육성 및 네트워크, 소모임 활성화

 

대전시는 문화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가 문화콘텐츠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해 지역 내 문화콘텐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창업활성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와 진흥원은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 ‘1인창조 기업지원센터’유치를 시작으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스마트창작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등 최근 5년간 약 118억원 규모의 정부 주도 창업지원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대전·충남·세종을 아우르는 중부권 창업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문화콘텐츠 창업에 특화된 지원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지역 내 문화콘텐츠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 보육, 도약, 성장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기로 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진흥원 내 40석 내외의 창업기업 입주공간 및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해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기업 보육을 지원하고 상시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를 설치, 전문가를 통한 창업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우수한 예비·초기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스쿨’에서는 창업을 위한 소양교육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창업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시장 검증 지원으로 우수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 도약 및 성장기의 기업을 위해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컨설팅(20개사)을 실시하고, 그중에 5개사를 선정해 IR 자료 제작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 창업기업의 취약점인 자금, 인력, 경험 등의 해소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우수 창업기업과 멘토, 창업 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잇는 ‘대전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창업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창업클럽(4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수요에 대응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문화콘텐츠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7월초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세부 사업별 공고가 순차적으로 있을 예정이며, 이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PMS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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