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5일 광화문서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열어

에너지시민연대가 5일 광화문에서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최용구 기자>

[광화문=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하절기 폭염대비 적극적인 절전캠페인으로 전력난 해소에 나섰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7월5일 광화문빌딩 앞에서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저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1등급 고효율 제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단체협의회 회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김태호 시민협의회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를 잘쓰는 나! 1등급!'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거리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에너지 사용 습관'이 담긴 부채를 배포했다.<사진=최용구 기자>

이어서 진행된 거리캠페인에선 광화문 일대의 시민들에게 '올바른 에너지 사용 습관'이 담긴 부채를 배포하며 1등급 고효율 제품 사용을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더운 날씨에도 저효율 소비구조 개선에 대한 동참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말했다.

아울러 김태호 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오늘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희망한다" 밝혔다.

한편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은 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전남, 전북,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20여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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