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대비 어린이집 안전관리 대비 철저

통학차량 일제 점검<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은 7월 5일 기장체육관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75개소에서 운행하고 있는 통학차량 160여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차량운행시 안전벨트 및 보호장구 착용 여부와 보육교사 등 교직원 동승 여부,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차량보험 가입여부 등 차량 안전관리 의무 준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한여름 폭염 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전 통학 차량에 설치돼 있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어린이집 운영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하절기 폭염대비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은 어린이집을 믿고 신뢰할 수 있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군과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7월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과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 및 CCTV 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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