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의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난 4일, 실무공무원들 대상으로 ‘2019 경기도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신체능력 등에 의한 여러 가지 특성과 차이를 넘어 체적화시키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사)생활환경디자인 연구소 강사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및 일상생활 속 사례를 소개하는 이론교육을 진행 한 후, 임산부,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이 체험키트를 착용하고 ABC행복학습타운 일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불편 요인을 발굴하고 사람중심의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 후, 서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 눈높이에서 다양성을 반영한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어서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 공감하는 행정을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시흥시는 시민을 배려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과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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