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 특별전시회, ‘2019 좀비뮤지엄’, ‘엘리스관’ 등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식에서 시설체험하는 관람객들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실감나는 대형 AR(증강현실)작품으로 특별전시 ‘2019 좀비뮤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여름 시즌에 꼭 맞는 공포 소재의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 다채로운 첨단 미디어를 체험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풍성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것이며 특히나 영화 ‘부산행’의 도시 부산에서 만나는 최초의 AR(증강현실) 좀비체험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여름 박캉스(‘박물관’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선물하고자 다양한 미디어체험들로 기획된 ‘2019 좀비뮤지엄’은 7월4일~9월29일까지 88일간 진행되며 박물관에 입장하는 8세 이상의 관람객이라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누구나 체험가능하다.

또한 8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티브로 한 ‘엘리스관’에서는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귀여운 흰토끼를 잡는 미디어체험도 기다리고 있어 온가족 모두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2017년 7월4일 개관한 국내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시설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영화의 역사와 원리, 영화의 장르 및 제작방법 등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한편의 영화탐험스토리 속에서보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체험존으로 세계 7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릭아이뮤지엄의 입점으로 부산의 대표 체험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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