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계 휴가철 문화재 주변 일제 정비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7월말까지 문화재 주변 일제 환경정비(풀베기, 폐기물 수거 등) 활동을 추진한다.

8일 영주시는 관내 국가지정(등록)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등 총 135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풀이 무성하고 관람객의 발길이 잦은 문화재를 우선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번 일제 환경정비를 통해 문화재 주변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은 물론 낙상 및 접촉성 피부염(풀독)을 방지해 관람객의 안전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시는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관람객의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라며 “소중한 문화재를 찾는 한분 한분에게 다방면으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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