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8일 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가 공무국외 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3분의 2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시의회는 8일 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은 광명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에 따라 박덕수, 김윤호 시의원 2명을 비롯해 언론계, 사회단체, 여성단체 등 각 1명씩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은 그동안 언론 등이 제기한 외유성 출장을 차단하는 것과 함께 의원들의 국외 출장을 애초 취지에 맞게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조미수 의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무국외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