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 제3차 열린소통포럼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참여혁신의 대표창구,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9일(화)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청년-일자리 정책 다시, 현장에서 해법을 찾자’를 주제로 제3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포럼에 참석하거나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누리집 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중계를 보며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정부는 작년 3월, 20대 후반 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적 요인에 따른 청년 일자리 위기를 예상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지역을 아울러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현재 청년 실업률은 다소 하락했으나 청년이 체감하는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2019.5. 청년 확장실업률 24.2%), 각종 대책을 직접 수행하는 지역 현장에서 그간의 노력과 시행착오를 돌아보고 개선점을 도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부와 민간의 사례 발표와 제안을 듣고,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고용노동부가 정부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2018.3.15.) 추진상황을 브리핑하고, 민간 발표자 3명이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입장에서 추진사례를 발표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 일자리정책 전담부서가 있는 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여성가족부, 서울 금천구(청춘삘딩: 세미나·커뮤니티 등 청년 활동 공간), 경기도 시흥시(창업센터: 청년 스타트업 기업 입주 공간) 등에서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국가 성장능력과 맞닿은 중요사안이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체감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지역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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