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연구센터 4층 대강당, 어업현장 소통 통한 지역현안 해결 모색

2018년 해조류 아카데미 워크숍<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7월 11일 (14:30~17:30) 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촌계장, 해조양식어업인, 수산업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해조류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 워크숍은 미역·다시마 주 수확기를 지난 어한기를 이용해 해조양식 어가 등에 필요한 해조분야 최근 동향 및 다양한 정보 전달은 물론 어업현장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연구센터 종자생산 계획 등에 반영함으로써, 해조관련 산업 발전에 한걸음 나아가기 위함이다.

워크숍 진행은 그 간 연구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연구 성과 및 향후계획 소개, ‘지속가능한 기장미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부경대 김도훈 교수 전문 강의, 해조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산업(소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해조류의 재발견’ 영상 시청 및 공익신고 관련 청렴 교육 등을 실시한다.

해조류 아카데미 워크숍은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어업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반영한 연구추진으로 지역 어업인의 현안과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연구센터 예미경 소장은 “오랜 어업 경험을 가진 현장 어업인들의 의견은 참으로 소중하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소통함으로써 기장 해조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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