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청양전통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토요텃밭장터와 별자리야시장이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일 청양상인회에 따르면, 두 장터는 쇠퇴 일로에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낮 시간대에 텃밭장터를 열고 밤 시간대에 야시장을 열고 있다.

시골장의 정취를 듬뿍 담아 지난 6일 열린 텃밭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농특산물과 고추빵, 수수부끄미 등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별자리야시장에서는 상인회, 지역농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인회는 무료로 시원한 생맥주를 제공해 반가움을 샀다.

청양전통시장 토요텃밭장터_별자리야시장<사진제공=청양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토요텃밭장터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별자리야시장은 오는 20일 다시 개장하며, 폭염기 휴장 후 9월과 10월 5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청양전통시장상인회는 “토요텃밭장터와 별자리야시장은 그동안 청양에서 볼 수 없었던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푸짐한 상품권과 다양한 이벤트 공연,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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