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119안전센터

남양119안전센터 초기화재 진압 모습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 마도지역대 소속 김원배 소방위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 피해를 경감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 월요일 12시 45분경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김원배 소방위는 전일 당번 근무 후 퇴근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가게에 비치 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원배 소방위는 화재진압 후, 화재가 난 음식점의 화재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조사를 위해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해, 화재 피해복구에도 힘썼다.

화재진압에 공헌한 김원배 소방위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이라고 말했다. 항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사건을 접할 때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의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재강조 하였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소화기를 이용한 발 빠른 대처로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아 피해를 최소화 시킨, 김원배 소방위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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