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 직거래장터 운영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대구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한다.

7월 12일 ~ 14일(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7월 13일 ~ 14일(2일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양파소비촉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구·군 및 유관기관, 관내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양파를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아파트단지 등에 이동형 직거래차량(5톤)을 이용한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시중대비 2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대구시 달성군 일대(196ha, 250농가)에서 재배되는 달성 양파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재배되어 저장성이 우수하고 단맛이 독특한 특성이 있으며, 시에서는 양파 우량종자 지원, 육묘용 톱밥지원 사업으로 고품질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달성군 양파 수확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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