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어르신들이 새롭게 바뀐 공기청정기로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실내공기 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노인종합복지관의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전 구역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최근 우리 사회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정책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기준’이 강화됐고 특히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6월 냉난방기 교체와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전면 지원했다.

현재 복지관은 지상 4층 전 구역에 공기청정기 기능을 내장한 냉난방기가 가동되고 있다.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박말자(68세, 능곡동) 어르신은 “한여름에도 더위걱정,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무더운 여름, 복지관 운영시간 동안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있으며,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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