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기념식이 7월10일(수) 롯데호텔(잠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최초 5G 상용화로 새롭게 열리는 초연결사회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정보보호 유공자들과 관련 학계 및 산업인, 공무원, 사이버보안 현장의 국방‧치안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사회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이다.

‘5G+ 초연결시대 정보보호’를 주제로 개최될 이날 기념식 사전행사로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에 대해 시민들과 업계 종사자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보보호 5분 발언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 정보보호 수요기업, 정보보호분야 창업자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는 미래의 안전한 사이버세상의 모습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와 주요인사의 축사에 이어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 13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춘식 아주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 외에도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진로상담회, 연구개발 성과물 및 제품 전시회,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해외기업,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다양한 연사가 참여해 5G 시대의 혁신 보안기술, 정책방향,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정보보호 전공 청소년들이 국내외 정보보호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미래의 정보보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업계 선배들과의 상담 자리인 정보보호 진로상담회도 마련했다.

특히 진로상담회에서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에 종사하는 팀장 및 과장급 이상의 컨설턴트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특성화고의 정보보호학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학생 등 예비 정보보호 인재들의 실질적인 진로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3개 보안기술 연구기관과 11개 정보보호 전문기업이 참가하는 제품전시회에서는 AI를 활용한 보안기술, 지능형 CCTV 솔루션 등 5G보안 신기술과 이를 적용한 보안제품 16종이 전시된다.

주최측은 “‘정보보호의 달’인 7월 내내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온 국민이 참여, 공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를 매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보호 기본수칙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확인하고 경품도 수령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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