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와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하 ‘미세먼지 사업단’)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능력을 키우도록 7.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3일에 걸쳐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과정을 속초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다.

겨울에만 심하던 미세먼지가 해가 갈수록 계절 구분 없이 심해져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든 실정이며,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하고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은 두통, 현기증 등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중국 발 미세먼지가 더 큰 원인인지 우리가 자체 생산한 미세먼지가 더 영향이 큰지 논란만 있고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지만, 그 실체와 대처방안을 알게 되면 미세먼지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하니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교육 신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미세먼지 사업단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만 알려주면 접수가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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